흑룡강신문=하얼빈2008.12.04
3일 모스크바 낮 최고 기온이 영상 6.6도에 달해 4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스크바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3시 현재 기온이 영상 6.6도를 기록, 196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이상 기온 현상은 지난달부터 예견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달여 늦은 지난달 18일 첫눈이 내리더니 그 이후로 모스크바에 눈이 내린것은 3번뿐이며 아침 최저 기온도 11월 이후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진 날이 없다.
20~30년전 모스크바의 12월초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0~30도였던것과 비교하면 '온실'이나 다름없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 또한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