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절강성 항주에서 특별한 개학식이 열렸는데 갓 입학한 ‘신입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로봇들이였다. 산업, 서비스, 보안, 문화오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이런 로봇들은 앞으로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처럼 이런 로봇들도 입학, 학급배정, 기술습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능자격증’을 취득한 후 직장에 진입하게 된다.
로봇의 ‘두뇌를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학교설립의 취지이다. 올해 5월, 연구팀은 자주적으로 개발한 ‘경계 없는 두뇌(无际大脑)’를 공개했는데 전통적인 시각-언어-동작 구조에 론리적인 추론을 추가했다. 이왕의 로봇들은 주로 ‘기억’에 의존하여 상황에 대처했지만 이제는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며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여 ‘답을 외우는 것’에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것’으로 전환되였다. 항주 로봇학교 창립자 주세강은 학교는 로봇을 위해 완전한 ‘교육체계’를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로봇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가?
주세강에 따르면 교육 및 교학리념의 관점에서 인류 교육기관의 리념을 참고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로봇 륜리도덕, 법규를 어떻게 준수하는지가 포함되며 그들은 인지, 사물인식, 대화, 감정동반, 운동, 걷기 등 수업을 받게 된다. 모든 학과정은 체계적으로 짜였지만 로봇이 입학할 때 다양한 상황에 따라 그들을 위한 맞춤형 양성계획을 수립한다.
항주 로봇학교의 현장팀 공정사인 조함은 인류의 직업교육체계를 참고하여 로봇학교 덕, 지, 체, 미, 로 5차원의 육성모식을 창설했다고 소개했다. 륜리안전, 감지능력, 운동성능, 미학적 장력에서 정경실습까지 전방위적으로 로봇들의 종합소양을 단련하고 있다고 한다. 조함은 입학후 각 로봇들은 우선 건강검진을 받고 학과를 나눈다고 말했다. “입학 후 로봇의 능력평가와 졸업요구에 따라 학과를 나누어 양성을 진행한다. 이는 체육학교, 에술학교, 기술학교, 위생학교 등 다양한 교육방향을 포괄하며 로봇의 대뇌와 지능체 력량을 맞춤형으로 강화한다.”
주세강은 이곳에서 졸업한 로봇들은 단순히 증서획득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능력훈련체계를 체험하고 실제 환경에서도 계속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한다고 소개했다. “향후 전체 교육체계를 보완하고 로봇’인재’를 양성하는 비률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며 더 많은 로봇들이 상용화되여 인류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