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6월 9일 오전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에 위치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했다.
11시쯤 습근평 주석이 차량으로 중앙간부학교에 도착하자 김정은 위원장은 학교의 상징적 건축물인 조선로동당 상징탑 앞에서 습근평 주석을 맞이했다. 수백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길 양옆으로 늘어서서 환영했으며 사생 대표들이 습근평 주석에게 꽃다발을 선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안내로 습근평 주석은 학교 계단강의실로 들어섰다. 강의실 안에는 학원들이 단정하게 앉아 있었고 교원이 조선의 대외 관계 과목 중 조중 관계에 관한 내용을 강의하고 있었다. 조중 량당 지도자가 들어서자 교직원과 학생들은 일제히 일어나 량당 지도자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걸음을 멈추고 강의를 참관하며 이따금 고개를 끄덕여 찬사를 표했다.
계단강의실을 나온 뒤,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전동차를 타고 캠퍼스를 둘러보는 동안 학교의 기반 시설과 교육 과정 등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강의동 사이의 숲에 도착한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친히 삽을 들고 흙을 채우고 물을 주며 전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사시사철 푸른 전나무는 조중 친선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임을 상징한다.
이어 량당·량국 최고지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채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과 김재룡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비서가 공동으로 식수 기념비를 제막했다. 비석 정면에는 조중 량국 언어로 '조중친선은 만고장청하리라'는 큰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량측 수행원들과 조선측 교육생들의 열렬한 박수 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식수 기념비 앞에서 악수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차이치, 왕이 등이 활동에 동행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