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북도시축구리그 개막이 림박한 가운데 흑룡강, 길림, 료녕, 내몽골 4개 경기 구역은 경기 시작 전부터 열기가 폭발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19일 씨트립 려행(同程旅行)이 발표한 문화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동북도시축구리그 경기 개최지 중 하나인 할빈은 독특한 유럽풍 분위기, 탄탄한 인문적 토대와 완벽한 경기 부대시설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매력적인 려행지로 꼽혔다. 19일 기준 할빈 관련 문화관광 상품 검색량은 전월 대비 128% 급증했다.
씨트립 려행 데이터에 따르면, 외지 관광객들이 ‘축구 경기를 보기 위해 할빈을 찾는다’는 흐름이 뚜렷하다. 항공권의 경우 경기 전후 할빈 태평국제공항 도착 항공권 예약 열기가 전월 대비 43% 이상 상승했으며, 주요 출발지는 북경, 상해, 광주, 성도, 청도 등이다. 숙박 시장 예약도 활발해 전체 호텔 예약 열기가 전월 대비 46% 상승했고, 특히 아성구와 도심 핵심 상권의 호텔 예약 증가세가 뚜렷하다.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아성구 문화체육센터 주변 3km 이내 여러 호텔은 인기 객실 예약이 꽉 차는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 관람 외에도 많은 축구 팬들이 하루의 시간을 내여 지역 소규모 려행을 즐기면서 할빈의 주요 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호랑이공원, 할빈극지공원, 중앙대가, 태양도풍경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 등 인기 명소와 거리의 검색량 및 예약량이 크게 늘었다. 다수의 관광객은 ‘경기 관람+명소 방문’ 일정을 미리 계획해 축구의 열기를 느끼는 동시에 할빈의 독특한 매력을 몸소 체험하고, 궈바오러우(탕수육), 마디얼 아이스크림 등 현지 특색 음식을 맛보며 진정한 동북 지역의 생활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려행사 연구원은 스포츠 경기가 단순한 경쟁의 장에서 도시 문화관광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1회 동북도시축구리그는 홈앤드어웨이 방식(主客场赛制)을 채택했으며, 할빈이 주요 개최지로 참여함에 따라 전 시즌 동안 할빈은 물론 흑룡강성에 상당한 외지 관광객이 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빈은 경기의 인기를 활용해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통합하고 ‘스포츠+문화관광’ 융합 모델을 심화시켜 경기로 류입된 방문객을 지속적인 관광 소비로 련결할 계획이다.
출처:할빈일보
편역 :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