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20일 '2025 세계컴퓨팅대회' 혁신성과전을 둘러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성좌에 대한 포괄적인 타당성 조사와 프로젝트 사전 평가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국빈(于国斌) 중국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상업우주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얼마 전 북경에서 열린 '2026 우주 컴퓨팅 산업 콘퍼런스'에서 우주 컴퓨팅 개발의 전략적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것이 지상 컴퓨팅의 병목을 해소하고 디지털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우주 컴퓨팅은 우주 공간에 연산 능력을 배치하고 위성 네트워킹을 통해 전 세계를 빈틈없이 커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상 데이터센터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대응능력과 전 세계를 포괄하는 커버리지에 있다는 분석이다.
우 부사장은 기존 데이터 센터가 높은 에너지 소비, 한정된 토지 자원, 높은 랭각 비용, 제한된 커버리지 등 한계가 있는 반면 우주 기반 컴퓨팅은 ▷탄소 제로 ▷지속 가능성 ▷폭넓은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위성이 우주에서 수집하는 방대한 데이터에 비해 탑재된 컴퓨팅 파워가 제한적이어서 모든 원천 데이터를 지상 센터로 다시 전송해 처리·분석해야 했다. 이 경우 심각한 대역폭 제약으로 인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리용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사려나(谢丽娜) 중국정보통신연구원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 연구소 데이터 센터부 부주임은 컴퓨팅 위성이 레이저 통신 링크를 형성해 원활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구현하고 궤도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재난 조기 경보, 자원 모니터링 등 시나리오에서 데이터 지연 시간을 초 단위까지 단축할 수 있다며 이는 지상 컴퓨팅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우주 컴퓨팅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지원하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킹·보안을 아우르는 표준 체계를 점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용 방사선 내성 칩, 위성 간 레이저 통신 등의 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