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이른아침, 안도현 송강진 사합촌 입구에는 노란색 통학뻐스가 어김없이 제시간에 멈춰선다. 아이들이 차례로 뻐스에 오르면 뻐스는 20킬로메터 떨어진 송강진중심소학교로 향한다.
통학뻐스 관리원 손금봉은 “전에는 부모들이 매일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거나 진에서 집을 세맡고 공부를 시켜야 했지만 현재 안도현의 9개 향진중 학교가 있는 8개 향진 및 160개 마을에 통학뻐스가 통하면서 아이들이 집 문 앞에서 ‘전용차’를 타고 등교할 수 있게 되였다. 1800만원의 자금이 가장 요긴한 곳에 사용된 셈이다.”라고 말했다.
올해초, 안도현은 ‘전국 의무교육 량질 균형 발전현’으로 선정되여 길림성에서 첫번째로 ‘학전교육 보급 및 보편적 혜택’, ‘의무교육 량질 균형’ 두가지 국가급 건설 사업을 동시에 완수한 현(구)으로 되였다. 상주인구가 12만명에 불과한 이 변경 산간지대의 작은 현이 도시와 농촌 이원 구조 속에서 교육자원의 ‘전반 국면’ 배치를 실현하고 ‘량질’과 ‘균형’ 리념을 현실화 한 데 대해 알아보고저 일전 안도현의 도시, 농촌 학교를 찾아보았다.
◆‘클라우드’로 설치된 수업
안도 현성에서 약 80킬로메터 떨어진 송강진중심소학교는 전 현에서 비교적 편벽한 향진 소학교 가운데 하나이다. 이 학교를 찾았을 때 어문조 교원들이 ‘클라우드 수업’을 통해 안도현 동풍교육집단의 여러 성원 학교 동료들과 교수 연구토론을 펼치고 있었다.
송강진중심소학교 부교장 왕홍에 따르면 지난날 안도현의 많은 향진 학교에는 전문 교원이 배치되지 않아 음악과 같은 전문 수업을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어려웠다. ‘클라우드 수업’을 설립한 취지는 바로 현의 우수한 교원을 향촌 교수 일선에 파견하여 향촌 아이들도 도시구역 아이들과 동등하게 교육 자원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였다.
왕홍은 현재 ‘클라우드 수업’은 동기화된 교수연구 활동을 통해 교원들 교수연구의 걸림돌로 되였던 학교간, 도시와 농촌간의 장벽을 허물고 향촌 교원들이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장’으로 되였다고 밝혔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루계로 8022.38만원을 투입해 학교 시설 보수, 증축, 개조와 의무교육의 취약 부분 보완 및 기능 승격 대상을 전면 추진했다. 7개의 스마트 교실을 건설하고 88세트의 태블릿을 갱신했으며 11개의 록화방송 설비를 새로 설치했다.
도시와 농촌의 자원 배치가 불균형한 오래된 문제에 대해 안도현에서는 ‘사전 점검’ 감독 모식을 실시하고 ‘학교마다 한개 목록’을 구축했으며 소학교 교수 보조용 주택 면적 부족, 도시와 농촌 학교 운동장의 격차 등 문제에 맞춤형 조치를 취하고 장소 기능 변경, 유휴 자원 활성화를 통해 교수 조건이 기준에 전면적으로 도달하도록 추동했다.
안도현에서는 3년의 시간을 들여 도시와 농촌의 시설 격차를 차츰 메웠다. 안도현 소학교, 초중의 종합 격차 계수는 국가 량질 균형 평가 기준에 도달하여 19개 의무교육 학교의 6966명의 재학생이 시설 면에서 ‘같은 출발선에 설 수’있게 되였다.
◆기층에 뿌리내린 젊은 교원대오
교원은 교육 균형의 중심이다. 현재 안도현에서는 인재 개혁을 깊이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27세인 주예는 길림사범대학을 졸업한 국비 사범생이다. 2021년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안도현 만보진중심소학교에 배치받아 향촌 교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와 함께 입사한 젊은 교원은 모두 4명이였다.
“근무 초기에는 확실히 심리적 격차가 있었고 생활 면에서도 적응하기 어려웠다.” 주예는 학교에서 시설이 구전하고 환경이 쾌적한 숙사를 배정해주고 농촌교원들의 월급을 한등급 올려주는 정책외에도 달마다 향진 보조금, 생활 보조금을 지급해 월급이 도시의 같은 등급의 교원들을 훨씬 초과하면서 행복감이 갈수록 짙어졌다고 말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다양한 양성 기회였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성, 주, 현, 학교 4급 교원발전 지원 봉사 시스템을 보완하고 루계로 138.05만원을 양성에 투입했다. 다양한 업무 양성을 통해 짧은 몇년 사이 그는 새내기 어문교원에서 반주임으로 성장하고 학교 교도처 부주임직을 맡게 되였다.
“전에는 훌륭한 교원들이 모두 현성으로 빠져나가려 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안도현교육체육국 인사과 책임자는 농촌에 정책이 치우치고 발전 공간도 보장되면서 향촌 학교에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교원대오가 형성되였다고 말했다.
안도현 의무교육 단계 교직원은 1111명, 사생 비례가 소학교는 1:6.6, 초중은 1:5.8로 국가 기준을 초과했다. 1명의 향촌 교원이 전국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였고 2명이 성급 향촌 우수 교원으로 평의되였으며 8명이 연변을 감동시킨 ‘황대년식’ 가장 아름다운 교원으로 표창받았다.
이를 토대로 안도현에서는 ‘현에서 관리하고 학교에서 초빙’하는 개혁을 심화하고 5개 교육집단을 구성하여 ‘실력이 강한 학교가 약한 학교를 지원하고 규모가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를 이끄는’ 구역 련맹 교수연구 공동체를 형성했으며 루계로 148명의 교원이 근무지를 교체하고 골간 교원 비률이 30%를 초과했다.
◆한 ‘특수한’ 일반학급의 학생
안도현제2소학교 6학년생인 소철(가명)은 학교를 다니면서 많은 온정과 즐거움을 느꼈다.
소철은 지체장애 아동이다. 그는 특수아동을 위한 특수교육반에 다니다가 3학년부터 일반 학급으로 전입되였다. 현재 그는 다른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학습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면서 차별 없이 동년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최근년간 안도현에서는 ‘특수교육 승격 계획 실시 방안’을 출범하고 루계로 특수교육 경비 208.98만원을 조달했으며 일반학급 취학, 방문 수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234명의 의무교육 단계 특수아동이 모두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보장했다.
이런 배려는 부모를 따라 이동하는 자녀와 결손가정 자녀에게도 돌려졌다. 안도현의 부모를 따라 이동하는 자녀 247명은 모두 현지 학생들과 같은 교육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496명의 결손가정 자녀에게도 동태적 추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에 힘입어 전 현의 의무교육 9년 보충화 비률과 적령 아동 입학률은 모두 100%에 이르렀다.
◆‘다섯가지 교육 융합’의 성적표
지난해 3월, 안도현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안도의 문맥을 이어가고 홍색 유전자를 전승’을 주제로 한 사상정치 수업이 열렸다. 안도현당위 부서기이며 현교육사업위원회 서기인 마도가 ‘안도의 포부로 시대의 영광 주조’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안도현에서는 ‘홍색 교양+생태 보호’ 특색 인재양성 모식을 혁신하고 ‘장백산 기슭의 사상정치 수업’ 계렬 수업을 설치하여 사상정치 수업을 교실에서 밭머리, 항일련군 유적지로 옮겨와 아이들이 발걸음으로 고향땅을 가늠하고 마음으로 력사를 접하게 했다. 14개 학교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시범학교 주급 평가를 통과했고 안도현제3소학교는 ‘길림성 민족단결진보 시범단위’로 평의되였다.
‘체미로’ 교육 또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다. 안도현에서는 선후하여 중로 과학기술 모형 경기에서 단체 1등상, 전국 중소학생 항공모형 오픈경기에서 단체 특등상, 전국 청소년 항공우주 모형 교육경연 총결승에서 소학교 녀자조 축구무인기 우승을 따냈다. 안도현은 ‘전국 학교 가정 사회 협력 인재육성 실험구’로 평의되였으며 로동교육 사례는 성급 전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량질 균형은 종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다.” 왕홍은 향후 안도현에서는 농촌학교 구도를 동적으로 조정하고 그룹화 학교 경영을 심화하며 ‘수요에 따른 전송’ 공유 기제를 추진하여 도시와 농촌의 격차를 더욱 좁히고 교육 평등이 모든 아이들에게 닿게 할 것이라고 표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