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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띠 해 춘제, 세계 경제에 강력한 '말의 힘' 주입
//hljxinwen.dbw.cn  2026-02-25 14:48:22

  방금 끝난 중국 말의 해 춘제(春節, 음력설)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호텔 예약이 폭주하고 중국 설날 풍경이 핫이슈에 오르며 외국인들이 대거 몰려드는 등 현상은 올해 설날의 생생한 모습이다. 영국 유니레버(Unilever), 싱가포르 이하이케리(Yihai Kerry) 등 외국 기업의 책임자들은 연휴 동안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도입하여 중국 소비자들의 '새해 소비 촉진행사'에서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춘제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맞는 두 번째 설인 올해 '말의 해' 춘제 시장은 그야말로 '말'의 역동으로 차넘쳤다. 휴가 기간 지역 간 인구 이동은 연 28억 명을 초과했으며 일일 평균 연 3억 1,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전국 주요 소매 및 료식업체의 일일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전국 출입경 관리 기관은 총 1,779만 6천 명의 내외국인 출입경을 심사했고 작년 춘제 련휴에 비해 10.1% 증가했다. 춘제 련휴 기간 일일 평균 영화 박스오피스는 57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2026년 영화 총 박스오피스(예매 포함)은 현재까지 전 세계 단일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말의 해 설날이 세계 경제를 부양하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춘제를 세계가 공유했다. '중국의 설'이 '세계의 설'이 됨에 따라 춘제는 단순한 '슈퍼 문화 IP'가 아니라 '슈퍼 판촉 IP'가 되었다. 이번 춘제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상품이 매우 풍부하고 량방향 유동적이라는 점이다. 중국의 개방 정책 덕분에 과자 선물세트, 랭동 딤섬 등 중국의 명절 용품이 수십 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됐고 드론, 로봇, AI 안경 등 '기술 설 상품'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캐나다 바닷가재, 유럽 와인, 미국 건강식품 등 전 세계의 좋은 제품들이 산과 바다를 넘어 중국 국민의 식탁으로 직접 배송되고 있다. 일부 다국적 기업들은 말띠 해 테마 상품을 출시하여 디자인에 중국 축제의 요소를 가미하기도 했다.

  중국과 외국 간 인적 교류는 이 글로벌 문화 행사의 독특한 주석이 됐다. 이번 련휴 동안 중국 관광객들은 전 세계 거의 천 개 도시를 려행했으며 러시아, 터키 등 새 비자면제 국가가 해외 려행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설날과 겹친 밀라노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 관광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도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여 춘제를 보냈고 관련 항공권 예약량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미국의 '세계 일주' 잡지 등 외신은 국제 관광객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춘제 운송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 이동'이 세계적인 이동이 되어 세계 관광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지적했다.

  말의 해 설날 소비가 활발한 것은 정책 추진과 초대형 시장의 장점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다. 작년 년말에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내수 주도를 고수하고 강력한 국내 시장을 건설하는 것"을 올해의 주요 과제 중 첫 번째로 제시했다. 춘제를 앞두고 중국 상무부 등 9개 부처는 공동으로 2026 "러거우신춘(樂購新春)" 춘제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명절 선물 패키지 배포 등의 조치를 통해 내수 잠재력을 자극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국가대외개방연구원 려월교수는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에 부응하고 좋은 소비 환경을 조성하며 장기적인 정책 도구를 잘 활용하기 위해 중국은 '휴일 경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명절 소비를 장기적인 소비 동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해의 계획은 봄에 달려 있다. 춘제 소비 시장의 열기는 새해 중국 경제에 자신감과 동력을 불어넣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중국은 세계와 함께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해가며 앞으로 질주해 나갈 것이다.

  출처: CMG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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