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첫 번째 ‘수학려행 기지 품질 향상 시범 지역’으로서 흑룡강은 ‘룡강에서의 수학려행’ 브랜드를 핵심으로 삼아 빙설, 혁명 력사, 생태, 유럽식 풍경 등 독특한 자원을 수학려행의 기반으로 전환하여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몰입형 체험을 통해 빙설을 감상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볼가장원에 들어서면 겨울철 유럽 풍경과 빙설 경관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광서, 성도, 강소, 북경 등지에서 온 11개의 수학려행팀이 잇달아 도착했으며 아이들은 빙설의 세상을 마음껏 즐기며 교과서 속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북국의 풍경’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흑룡강 유럽풍 빙설 수학려행 코스를 대표하는 볼가장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걸어다니는 교실’도 마련했다. 동화같은 성보 안으로 들어가 인형을 만들고 러시아식 빵을 직접 구워보며 손으로 체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겨울이 시작된 이후로 점점 더 많은 남방 지역의 수학려행팀들이 룡강을 찾아와 빙설 천지에서 탐험을 시작하고 있다.
봉황산 관광지에서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들과 가지에 상고대가 가득한 수림이 절강성의 40명 교사와 학생들에게 몰입형 빙설의 향연을 선사했다.
광동성에서 온 가족 수학려행팀은 가음현을 찾아 흑룡강 강변을 따라 혁명 력사 교육과 따뜻한 체험을 겸비한 수학려행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경찰의 국경 수호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그들이 국경을 지키고 우리의 생활 터전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깊이 깨닫게 했다.
룡강 수학려행 열풍의 배후에는 전 성의 수학려행 코스에 대한 섬세한 배치가 안받침돼 있다. 현재 흑룡강은 ‘룡강에서의 수학려행’ 브랜드를 핵심으로 11개 청, 국 등 정부 부서와 협력하여 ‘100개 코스, 100개 강좌’를 출시하고 10대 테마를 아우르는 수학려행 상품 매트릭스를 구축하고 있다. 전 성의 13개 시와 지역이 각기 특색을 살려 할빈 빙설 수학려행, 치치할 공업 수학려행, 가목사 농업 수학려행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함들이 빛나고 있다. 2025년 한해 동안 흑룡강성을 다녀온 수학려행 관광객 수는 109만 6천명에 달했으며 이로 창출한 관광소비는 6억 3천만원에 이르렀다. 수학려행 관광은 흑룡강성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