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자유무역구 림항(临港)신구에 위치한 테슬라 상해 메가팩토리. (사진/신화통신)
올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림(陶琳) 테슬라 부사장은 최근 북경에서 가진 언론과의 만남에서 이처럼 밝히며 테슬라가 이미 중국에 스마트 보조 주행의 현지화 최적화를 위한 현지 AI 훈련 센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의 2026년 자본지출이 2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자본은 AI 컴퓨팅파워, 로봇 공장, 자률주행 전기차 사이버캡 량산, 에너지저장(ESS)∙제조, 충전망∙배터리 공장 등 령역에 중점 투자될 것이다.
"글로벌 AI 발전으로 컴퓨팅파워 센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올라감에 따라 신에너지 ESS가 전력망 안정, 전력 품질 제고의 중요한 단계가 될 것입니다." 도 부사장은 테슬라 상해 메가팩토리의 가동으로 중국, 아시아태평양, 유럽 지역에 더 큰 경쟁력을 갖춘 ESS 배터리인 메가팩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가 더 이상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니라 AI, 로봇, 에너지를 핵심으로 한 테크 기업으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는 여전히 AI의 중요한 매개체지만 사업을 휴머노이드 로봇, 글로벌 에너지망으로 확대하는 것이 이미 테슬라의 비전이 됐다"면서 "향후 세계가 전기로 구동되고 AI가 이들 하드웨어를 관리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전환을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