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흑하시 실외 온도가 섭씨 령하 30도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쿠르빈하에는 강물 반 얼음 반인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다.
강물 우에 떠내려가는 고무보트, 노를 저을 때 물보라가 일면서 피여오르는 김에서 따스함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게다가 강기슭을 따라 늘어선 반짝이는 상고대까지 서로 어우러져, 고개를 들면 얼음 결정이 반짝이는 나무가지가, 고개를 숙이면 졸졸 흐르는 맑은 강물이 보이는 선경을 체험할 수 있다.
쿠르빈하 상류에 수력발전소가 있어 강물이 수력 터빈을 거치며 가열되기 때문에 얼지 않아 강물 반 얼음 반인 현상이 나타나며 또 강물에서 피여오르는 김이 강기슭에 늘어선 나무가지를 감싸며 상고대가 꽃피는 기이한 경관이 나타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