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河南)성 정주(郑州)시 정동(郑东)신구 중심업무지구(CBD)를 2025년 7월 19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하남(河南)성이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며 지역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남성 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하남성의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산업 부가가치, 고정자산 투자, 사회 소비재 소매액 지표는 각각 8.4%, 4.3%, 5.8% 증가해 경제 대성(省) 2위, 중부 지역 2위를 차지했다.
하남성은 2025년 7월 '하남성의 전국 통일 대시장 건설 첫 번째 중점 프로젝트 참여 공략 작업 방안'을 발표하고 일련의 제도적 개혁 조치를 통해 발전의 저해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기업 이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업 편의·이전 원스톱 처리' 개혁을 단행했고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이전 신청 절차를 통합해 기업이 이전 목적지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하남성의 실제 경제주체 수는 1천156만2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해당 개혁을 통해 편리하게 성 간 이전한 기업은 2천582개로 집계됐다.
물류비용 절감에도 힘썼다. 하남성은 항공-철도-도로-수로 종합 교통망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중대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복합 운송 절차 간소화 개혁을 추진해 여러 운송 방식 간에 원활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3분기 하남성의 사회물류 비용과 지역내총생산(GRDP) 비율은 13.4%로 전국 평균 수준보다 0.6%포인트 낮았다.
2025년 12월 12일 하남성 상구(商丘)시 예상(豫商)경제기술개발구의 한 신에너지차 기업에서 생산 작업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하남성은 지난 1년 동안 전례 없는 강도로 내륙 항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항구와 내륙 산업단지를 잇는 사영하(沙颖河)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회하(淮河)·탕하(唐河) 등 항로를 정비해 선박들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사영하는 내륙 도시와 장강(长江)삼각주 세계급 항구군을 련결하는 '황금 수로'로 거듭났으며 끊임없이 '황금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하이커리(益海嘉里), 안강(安钢), 루이마오퉁(瑞茂通) 등 대기업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몰려들어 철강 신소재, 농산물 정밀 가공 등 항만형 산업이 빠르게 발전했다.
관련 통계에 다르면 하남성의 컨테이너 항로는 총 48개에 달한다. 2025년 1~11월 하남성 항구의 처리량은 6천67만6천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늘었다. 정주~산동(山东)성 청도(靑岛), 강소(江苏)성 련운항(连云港), 절강(浙江)성 녕파(宁波) 등 철도-해상 복합운송 렬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했다. 연해 6개 주요 항구까지의 철도-해상 복합운송을 통한 컨테이너 운송량은 9.8% 늘어난 53만1천TEU에 달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출입 규모도 확대됐다. 2025년 1~11월 하남성의 수출액은 총 8천402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과학기술 혁신에도 적극 나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11월 하남성의 전략적 신흥산업과 첨단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각각 12.5%, 15.7% 올랐다. 국가 하이테크 기업과 국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각각 1만2천800개, 3만 개에 달했으며 기술 계약 거래액은 6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하남성의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1~3분기 하남성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4조8천867억5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확대됐다. 이는 전국 수치보다 0.4%포인트 높았다.
경명재(耿明斋) 중원(中原)경제발전연구원 원장은 "지난해 1~11월의 데이터를 보면 하남성 경제는 전국 성장률보다 지속적으로 좋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주로 혁신 주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하남성이 기업의 혁신 주체 역할을 강화하고 산업사슬과 혁신사슬의 심층적인 련계를 추진해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강점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