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빙설스포츠 슈퍼리그"의 핵심 경기인 2025~2026시즌 전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26일 흑룡강 빙상훈련센터에서 개막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흑룡강성 선수 수문정/한총(隋文静/韩聪), 곽예/장익문(郭蕊/张益文), 장가헌/황일항(张嘉轩/黄一航) 등 3쌍이 앞 3위를 석권해 빙상 예술로 룡강 피겨 스케이팅의 전승과 영광을 썼다.
이번 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우승자 조합인 수문정/한총은 프리 스케이팅 151.60점, 쇼트 프로그램 85.97점을 합쳐 합계 237.5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가체육총국 동계올림픽센터에서 발표한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발규정에 따르면 이번 경기시즌 차이나컵 그랑프리와 이번 전국선수권대회에서의 총점을 핵심 선발근거로 삼는데 수문정/한총은 두 경기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해 이미 밀라노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되였다.
30대 중반인 수문정와 한총에게 있어서, 경기 복귀는 개인의 영예를 넘어 피겨스케이팅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동계올림픽 이후, 한총은 부상으로 인해 밀라노 주기의 모든 경기를 포기한다고 발표했었다. 수문정와 한총은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불과 6개월여 앞둔 올해 6월 복귀를 선언했다. 두 선수는 복귀 후 세 번째 경기인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밀라노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중국은 북경올림픽 이후 페어 스케이팅 인재가 단절되여 한동안 침체상태에 빠져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엔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할 상황이였다. 외부에서 중국의 밀라노 동계올림픽 페어 출전에 대해 큰 우려를 하고 있을 때, 중견 력량인 장가헌과 황일항 (张嘉轩/黄一航) 조합이 나섰다. 두 선수는 지난 9월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총점 191.52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 값진 밀라노 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로장들이 있는가 하면 과감하게 나서는 중견들도 있으며 더우기는 튼튼한 젊은 선수들이 뒤받침하고 있다. 년도 최고 수준의 피겨 스케이팅대회로서 이번 전국선수권대회는 밀라노 동계올림픽 진출 자격 쟁탈전일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단련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잠재력 있는 신세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14세의 곽예(郭蕊)와 19세의 장익문(张益文)이 고난도 동작과 전반 프로그램을 류창하게 소화해내 일거에 은메달을 따냄으로써 중국 페어 예비력량의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흑룡강은 신설/조굉박(申雪/赵宏博), 방청/동건(庞清/佟健), 장단/장호(张丹/张昊), 수문정/한총(隋文静/韩聪) 등 세계적인 명장들을 배출해냈다. 현재 흑룡강은 완비된 훈련 시스템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예비인재들을 육성해내고 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