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 태평국제공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할빈에서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항공로선이 19일 정식으로 개통됐다. 이날 220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20일 새벽 첫 항공편을 리용해 하노이에서 할빈에 도착해 흑룡강성과 동남아시아 지역간의 인적 교류, 상업 협력, 관광을 위한 더욱 편리한 새로운 항공로선을 마련했다.
빙설 시즌에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빙설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5년 12월 19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할빈 태평국제공항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까지 두갈래 국제항로에 직항 전세기를 운행한다. ‘할빈-호치민’항공로선 (VJ3686/7)은 18시에 호치민시에서 출발하여 다음날 1시 할빈에 도착하며 2시에 할빈에서 출발하여 7시 30분에 호치민시에 도착한다. ‘할빈-하노이’항공로선 (VJ7358/9)은 19시 25분 하노이에서 출발하여 1시에 할빈 도착하며, 2시에 할빈에서 출발하여 6시 15분 하노이에 도착한다. 두 항공로선 모두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A321 기종으로 운항하며 호치민으로 9 편, 하노이로 10 편을 포함해 총 19 편의 항공편을 운행한다. 모든 시간은 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