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팔레스타인 위기 완화를 위해 1억 달러의 원조를 제공하기로 했다.
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습근평 주석이 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공동 기자 회견에서 중·프 량측이 팔레스타인 문제의 조속한 전면적이고 공정하며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팔레스타인에 1억 달러의 지원을 제공하여 가자 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고 가자 지구의 회복과 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림검 대변인은 "이번 가자 지구 충돌은 2년 이상 지속되어 전례 없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초래했으며 중국 측은 이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이 발생한 이후 중국은 유엔, 이집트, 요르단 등 경로를 통해 가자 지구에 여러 차례 인도적 물자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는 팔레스타인 정부와 국민의 환영과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이번에 습근평 주석이 1억 달러 상당의 새로운 팔레스타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가자 지구 인도주의 위기 완화와 전후 재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가자 지구 인도주의 상황을 개선하고 팔레스타인 국민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