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의 빙설 인기가 여러 면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아이스 슈퍼리그(冰超)'·2025-2026 시즌 중국 녀자 아이스하키 프로 리그가 치치할(齐齐哈尔)에서 뜨겁게 진행 중이다. 치치할시 흑룡체육관에서는 2025-2026 시즌 중국 녀자 아이스하키 프로 리그 두 번째 경기가 한창이다.
경기를 보고 바비큐를 먹는 것이 치치할에서 '아이스 슈퍼리그'를 보러 오는 독특한 체험이 되고 있다. 현지에서 혁신적으로 도입한 '티켓 스텁 경제(票根经济)'는 스포츠 경기의 인기를 경기장에서 도시 소비 령역까지 확장시켰다. 경기의 열기와 바비큐의 향기가 어우러지며 음식점 직원들은 즐거운 고민에 빠져 있다.
산업 규모 300억 원을 넘는 치치할 바비큐는 '고품질 소고기, 주문 즉시 현장에서 썰어 서비스하는 생생함, 비법 소스'라는 독특한 풍미로 전국 각지의 식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아이스 슈퍼리그' 경기의 영향으로 최근 이틀 동안 여러 바비큐점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 소비 열기는 외식업에서 숙박업으로도 확산되였다. 최근 이틀간 일부 호텔의 입주률이 40% 상승했다.
참가 선수들 또한 치치할의 '문화관광 체험관(文旅体验官)'으로 변신해 휴일을 리용하여 흑룡강독군서(黑龙江督军署) 옛터를 방문하고, 연극을 관람하며, 치치할시 박물관을 참관하는 등 도시의 문화관광 매력을 깊이 느끼고 있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