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요(上京窑)팀은 흑룡강의 곡식대와 고령토를 리용해 혁신적인 기술로 본토자원의 다원적인 가치를 창출했다. 자주적으로 개발한 곡식대 도자기 토굴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400여 개의 자연 토굴무늬 도자기들이 성공적으로 출토되였다. 이는 토굴이 사용에 투입된 후의 첫 실험으로서 완제품률이 70%에 달했다. 매 하나의 완제품은 독특한 공예로 복제할 수 없는 유일하고 독특한 문화 담체가 되였다.
상경요의 시리즈 작품은 "상경금도자기"라는 명함을 갖고 있는데 핵심 포인트는 전통적인 도자기 굽는 기술을 돌파하고 흙도자기가 고온환경에서 자연적으로 구워지면서 윤기 나고 투명한 금색 또는 얼음처럼 깨끗한 질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도자기 모형을 만드는 데로부터 구워서 완제품이 되는 데까지 전체 제작 주기는 반년이 걸린다. 굽는 단계에는 3박3일 동안 쉬지 않고 기물이 자연환경 속에서 탈바꿈하는 것을 지켜야 한다. 이 탈바꿈 과정의 핵심은 바로 곡식대 연료를 리용하는 론리 혁신이다. 전 750도 단계에서는 압축곡식대 연료를 사용해 도자기 면이 더욱 깨끗하고 균렬무늬가 더욱 부드럽게 구워지도록 한다. 750도 이상 고온단계에서는 송로와 곡식대의 혼합연료를 사용해 "가마에 들어갈 때는 동일 색채이지만, 가마에서 나올 때는 수많은 색채를 띄는" 효과를 실현함으로써 도자기 색채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상품 디자인에 있어서 상경요는 지역문화요소를 심층적으로 융합시켰다. 금나라 행군가마에서 유래한 제품을 례로 들면, 6개의 손잡이가 단열기능을 겸하고 변두리를 바깥쪽으로 젖혀 있게 설계함으로써 사용하기 보다 편리하며 원재료는 치치할에서 생산되는 고령토를 사용했다. 흑룡강의 빙설시즌 문화관광 열기를 맞이하기 위해 이 팀은 빙설처럼 흰 전기도자기, 눈꽃요소를 상감시킨 유리 장신구 등 빙설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와 계절특색을 교묘하게 결합시킨 다양한 문화창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 신제품들은 이미 견본이 완성된 상태다.
상경요의 혁신 실천은 곡식대를 "보물로 전환"시켰을 뿐만 아니라 록색 리념을 도자기 제조 전 과정에 융합시켰으며 흑룡강 본토 자원의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문화 및 관광 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