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변대학 예술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과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한 연변 제8회 무형문화유산 민족무용 양성반이 개강했다. 산동, 흑룡강, 료녕 등 전국 각지의 조선족 군중예술과문화관, 청소년궁 그리고 우리 주 각 현, 시 문화관에서 온 재직 무용 핵심인력 5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양성반에는 연변가무단 국가1급 안무가이자 조선족 부채춤 대표 전승인 김희, 농악장단 대표 전승인 진경수,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 공연학과 부교수 박영란, 연변대학 예술학원 부교수 황선자 등이 초빙되여 강의를 한다.
강습 내용은 여러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무용 전문 과목인 조선족 무용 풍격 조합(쌍부채춤), 조선족 무용기초, 설장구, 조선족 무용공연 조합, 조선족 타악 등이 포함되며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양성반은‘15.5’계획의 문화유산 보호 및 문화관광 융합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으로 전통무용의 기본기와 정수를 지키는 동시에 현대적 심미와 다양한 산업과의 혁신적인 결합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성반은 2014년에 시작되였으며 수강생들은 동북3성은 물론 하남, 산동, 내몽골 등 여러 지역의 무용 실무 핵심 인력을 아우른다. 양성반은 우리 지역의 문화브랜드 행사중 하나로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
연변군중예술관 로정호 관장은 “이번 양성반은 단순한 기술전수가 아니라 문화계승이다. 무용을 매개로 연길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최적화와 내용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