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최북단 1등역인 쟈그다치(加格达奇)역 개조 공사가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쟈그다치역은 부유(富裕)-눈강(嫩江)-쟈그다치 철도 개조 공사의 중요한 허브역이다. 새 역사는 '유럽풍의 만리흥안(万里兴安) 제1의 도시'를 디자인 컨셉으로 하며, 대합실은 현지의 철도 문화, 숲과 설원의 생태 및 오르죤(鄂伦春)족의 전통 미학에서 령감을 받아 숲 생태를 형상화하여 지역 특색을 전시한다.
국가 '14·5'계획 철도 발전 계획의 중점 공사이자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의 구성 요소인 부유-쟈그다치(富加)철도 개조 공사는 전 구간 전기화, 최고 시속 160km 표준으로 건설되여 로선의 수송 능력 부족 및 통행 효률 저하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프로젝트 완료 후, 쟈그다치에서 할빈까지의 최단 소요 시간은 현재 9시간 43분에서 약 6시간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며, 개조 후 철도 년간 화물 수송 능력은 5천만 톤으로 향상되여 지역 자원의 외부 반출 능력을 크게 높이고 국경 무역 및 다국적 관광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