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오후 ‘상법’ 미식 중·프 미식 체험 주간이 장사 화궁전에서 공식 개막했다. 제7회 중·프 문화포럼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현장에는 장사 전통 미식과 프랑스 료리, 창의적인 퓨전 메뉴가 함께 준비됐으며 창사 탄사, 상극, 화구극, 피영극 등 무형문화재 공연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중·프 혼혈 아동 소습타를 홍보대사로 초청해 어린이의 시선으로 중·프 미식을 소개했다. 현장에서 선보인 ‘취두부 푸아그라 버거’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장사 취두부의 바삭함과 프랑스산 푸아그라의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미식 구역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료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번역하고 있다”며 “취두부와 푸아그라의 만남은 서로 다른 두 생활방식을 리해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장사에서 열리는 제7회 중·프 문화포럼 기간 중·프 미식 체험 주간은 호상 무형문화재 전시 및 체험 행사와 함께 진행돼 중국과 프랑스의 문화 요소를 창의적으로 융합하고 창사의 독특한 문화를 다각도로 보여주는 ‘문명 간 대화의 장’을 펼쳤다.
행사 기간 중 열린 호상 무형문화재 전시는 ‘실크’을 주제로 창사 동관요, 상수, 국화 석조각, 장사 종엽편(종려나무잎으로 만드는 공예품) 공예 등 12개 대표 전시 구역을 통해 문명 교류와 공감을 표현하는 생생한 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장사시 문화관광방송국 이응 국장은 “이번 무형문화재 전시와 미식 체험 주간이 잊지 못할 문화 향연이 되어 중·프 량국의 상호 리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사는 더 젊고 국제적인 언어로 호상 문화를 ‘일대일로’와 함께 세계로 확산시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창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