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 과일이 흑룡강에서 인기 만점인 가운데 흑룡강의 특산품도 남방에서 큰 인기를끌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广交会)를 통해 룡강의 수많은 상품들이 이 글로벌 무역 박람회의 기회를 활용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박람회기간 동안 흑룡강 거래단은 ‘룡강 우수 제품 글로벌행’(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 및 흑룡강 농산물, 식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흑룡강 우수제품’, ‘9진18품’, ‘룡강 전통산업’등 30개의 특색있는 농산물 및 식품 수출기업이 실물전시, 현장 설명 등을 통해 제품을 소개했다. 36명의 우수한 해외 바이어들이 흑룡강 전시업체와 상호 교류했다. 한편, 리건국 판매상이 들고 온 과일 및 야채 아이스크림은 선보이자마자 현장에서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과일 및 야채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이 이스라엘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30분도 채 되지 않아 리건국 판매상은 주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2시간 이상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 그는 러시아와 한국 등으로부터 총 5건의 추가 주문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4일까지 계속되며 현재까지 흑룡강성 거래단은 2억 2,600만달러의 의향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