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중국에서 상품 바코드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소비품 종류는 총 2억 3천만 개에 이른다.
상품 바코드는 소비품의 유일한 '신원' 식별자이며 소비품이 시장 류통에 들어섰음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업이 상품 바코드 데이터를 한 종류 신청할 때마다 새로운 상품 한 종류가 탄생했음을 의미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상품 바코드를 등록하여 사용하는 소비품은 1992만 2천 종류가 새로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31.4% 늘었다. 이는 29만 5천 개 기업과 관련이 있다.
소비품 신규 증가 종류의 카테고리별로는 가구,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등 제품의 업그레이드 및 교체 속도가 두드러지게 빠르다.
올해 1-3분기 상품 바코드를 등록하여 사용한 26개 대분류 중 수량 기준 상위 10위는 의류/신발/뜨개질 및 직물류, 가구류, 일상용품류, 곡류식품류, 의료 보건류, 철물/전자 재료류, 화장품류, 문화 사무용품류,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류, 가전 및 영상 기기류 순, 총 1725만 9천 종류로 전체 신규 증가량의 86.6%를 차지했다.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상품 바코드를 등록하여 사용한 스마트 웨어러블 관련 제품은 총 18만 1천 종류에 달하고 6천 개 기업과 관련되어 시장이 꾸준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태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스마트워치는 2만 9천 종류에 달해 년평균 46.8% 증가했고 스마트 안경은 2천 종류로 연평균 23.5% 증가했다. 스마트 이어폰은 12만 2천 종류로 년평균 14% 증가했고 스마트 밴드는 2만 8천 종류로 연평균 1.2% 증가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