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최근 북경에서 세계 녀성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가운 데 크리스틴 알라브 유엔 녀성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이 "이것은 중국이 여성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제 행동으로 글로벌 성평등의 모범을 세웠다"고 높이 평가했다.
알라브 국장은 "중국 정부가 개최한 이 성회에서 전 세계 각 지역의 지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성평등을 핵심 의제로 론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 유엔 제4차 세계 녀성 대회가 북경에서 개최된 이후로 현재 30년이 지났다"며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것은 중국 정부가 이 주제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종종 인구 규모에 초점을 맞추지만 성평등 측면에서 중국의 글로벌 기여는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녀성의 거의 5분의 1이 중국에 살고 있으며 우리는 중국 녀성들이 고용 측면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룬 것을 보았고 중국의 인터넷 창업자 중 녀성이 약 55%를 차지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중국의 녀성 사업 참여자와 관련 기구들이 정부와 협력하고 개혁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결국 정부 지도자들이 이러한 개혁을 추진했기에 이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