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흑룡강성 전역에서는 농기계 소리가 끊이지 않고 밤낮으로 가을걷이가 이어지면서 수확된 곡물이 조속히 저장창고로 들어갈 수 있도록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 빈현(宾县) 수군(树君)농기계전문합작사의 콩밭에서는 대형 수확기가 굉음을 내며 무르익은 콩이 줄지어 있는 이랑을 빠르게 수확했고, 잠시 후 황금빛 콩알이 트럭에 가득 쌓였다.
올해 수군농기계전문합작사의 콩은 풍년을 맞아 무(亩)당 생산량이 500근(斤)을 넘었다. 지난해에는 대형 수확기 한 대만 사용했지만, 올해는 합작사가 4대의 대형 수확기와 2대의 소형 수확기를 도입해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번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농기계 조종사들은 밭둑에서 직접 식사한다. 류건춘(刘建春)이 조종하는 5m 너비의 수확기는 하루에 500무를 수확하고 있는데 그의 점심은 동료가 가져온 도시락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왕학강(王学刚)이 개조한 소형 수확기는 모난 땅 사이를 오가며 어제 밤중까지 작업을 계속했다.
건삼강(建三江) 전봉(前锋)농장에서는 4대의 수확기가 '회(回)자 모양'으로 전속력으로 나아가고 있다. 백만 무가 넘는 논밭의 약 3분의 1 구역에서는 '베어 말리기 및 줍기(割晒拾禾)' 방식으로 수확을 진행하며, 벼이삭이 해빛 아래서 자연적으로 수분을 빼고 있다. 조건이 갖춰진 곳에서는 전면적으로 직접 수확(直收)을 진행하고 있다. 래년 풍년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전봉농장은 낮에는 수확 작업을, 밤에는 토양 정리 작업을 진행한다. 해가 지고 밤이 깊어도 대마력 토양 정리 농기계들은 여전히 분주히 흑토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8일 기준으로 흑룡강성의 농작물 수확 면적은 9000만 무를 넘어섰는데 이는 총수확 면적의 약 40%에 달한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