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로동당 창건 80주년 경축대회가 9일 평양 5·1경기장에서 열렸다.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경축대회에 참석해 기념연설을 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당·정 대표단이 초청으로 경축대회에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조선로동당의 창당사와 혁명적 지도 력사를 개괄했다. 그는 조선로동당이 주체사상 기치를 높이 들고 각 단계의 사회 변혁을 승리적으로 이끌며, 진정한 인민국가를 수립하고 사회주의 사상과 리념이 실현된 강국을 건설했으며, 자주와 정의의 국제 사업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로동당이 수많은 가혹한 역경 속에서도 자주성과 사회주의 기치를 고수해 왔으며, 조선이 사회주의 세력의 충실한 일원, 자주와 정의의 굳건한 보루로서 국제적 위상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과 함께 조선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락원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9일 저녁 5·1경기장에서는 대규모 단체체조와 문예공연도 진행되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