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경절과 추석 련휴 기간 흑룡강성의 문화관광 시장이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관광객 수, 예약량, 관광 수입 등 데이터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흑룡강 관광'의 강한 매력을 드러낸 가운데, 충전소 확보에서 편민 정책에 이르기까지 세분화된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동시에 려행의 따뜻함과 편리함을 느끼게 했다.
련휴 기간, 할빈의 문화관광이 선참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전 성 문화관광 시장의 '톱스타'가 됐다. 할빈 극지공원(极地公园)에서는 '개구쟁이 펭귄'이 인조 설경에서 귀엽게 순회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스타 IP'가 됐고, 빙설대세계(冰雪大世界), 태양도(太阳岛), 동북호림원(东北虎林园) 등 인기 관광지는 관광객으로 넘쳐났으며, 곳곳에 명절의 분위기가 가득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할빈은 련휴 기간 관광 예약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소비액은 11% 올랐으며, 티켓 예약량은 52% 급증해 문화관광 소비의 활력이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문화관광 열기는 할빈에만 몰리지 않고 전 성 각지로 퍼져나갔다. '화하동극'(华夏东极)이라 불리는 무원(抚远)은 원생태 습지공원, 동극보탑(东极宝塔) 등 독특한 경관을 바탕으로 하루 최대 관광객 수가 연인원 3만 명에 달했다. 오대련지(五大连池) 풍경구는 8일 련휴 기간 관광 종합 수입이 5200만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수치이다. 목단강(牡丹江) 경박호(镜泊湖) 풍경구는 6인 다이빙, 녕고탑(宁古塔) 공연 등 특색 있는 문화관광 활동을 조직했으며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사상 동기 최고를 기록했다.
국경절과 추석 련휴 기간, 흑룡강성은 '가을 관광' 테마를 중심으로 '가을을 찾아가는 려행', '북극에서 가을 찾기' 등 10대 테마 코스를 출시했으며, 총 500여 차례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활동을 개최했다. 관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전 성 관광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증가했으며, 이중 관광코스 상품의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배 이상 급증했고, 티켓 예약량은 약 1.4배 증가했다. 데이터로 보는 문화관광 열기부터 세심하게 배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이번 련휴 기간 '흑룡강 관광'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출처:흑룡강TV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