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를 관람한 후 심야 고속철도를 리용해 귀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2일 자정 이후 중국철로북경국(中國鐵路北京局)은 북경남(北京南)역에서 상해 방면 G4735편과 천진(天津) 방면 C2291편 등 두 대의 ‘팬들을 위한 전용 렬차’를 처음으로 운행했다. 이번 조치는 대형 콘서트 종료 후 깊은 밤 한꺼번에 귀가하는 관객들을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한 것으로, 월요일 출근이나 등교가 있거나 하룻밤 더 머물고 싶지 않은 팬들이 원활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중국철로북경국이 팬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선보인 심야 전용 렬차 서비스다.
팬 전용 렬차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북경남역은 대합실에 전용 대기 구역을 마련하고 직원을 배치해 팬들이 질서 있게 승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문의에 답변했다. 또한 중국철로북경국은 대합실에 서명형 홍보 전시판 등 문화적 장식을 설치하고, 전용 렬차 객실 내부에는 테마 홍보 포스터를 세심하게 배치해 공연 문화 분위기를 한껏 살렸으며 팬 승객들을 위해 훈훈하고 편안한 심야 여행 환경을 제공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