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은 질병이지만 그에 대한 인식은 흔히 ‘깜박 잘 잊는다’는 데 머물러있다. 사실 이 병은 단순한 ‘건망증’과는 거리가 멀며 한번 확진되면 치유가 불가능하다… 9월 21일은 세계 알츠하이머병의 날이다. 이 질병에 대해 우리 모두 더 많이 료해할 필요가 있다.
단순한 기억력저하가 아니야
이런 ‘신호’ 질병의 전조일 수 있어
알츠하이머병(AD)는 주로 인지장애, 정신행동이상 및 사회생활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신경퇴행성 질병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 60세 이상 로인 중 알츠하이머병환자가 1000만명이 넘는다.
생활 속에서 많은 로인들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쉽게 잊어버리는 것을 발견하고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을가 봐 걱정하는데 사실 이런 상황은 단지 나이와 관련된 량성 건망증일 수도 있다.
량성 건망증: 세부적인 것은 잊어도 중요한 일은 기억한다
례를 들어 료리이름은 잊어버렸지만 장을 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의를 주면 바로 떠올릴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잊어버리는 정황이 더 심각하다
례를 들어 방금 한 말을 기억할 수 없고 하루종일 같은 질문을 반복하며 가족이 귀띔해도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다.
의사당부: 알츠하이머병은 다른 증상도 동반할 수 있는바 다음 증상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진단하여 병인을 확인하고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억력이 저하된다
익숙한 활동을 수행하기 어렵다
말의 뜻을 분명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시간과 지점을 분간할 수 없다
판단력이 떨어진다
일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다
물건을 다른 곳에 잘못 둔다
정서 및 행동이 변한다
시각과 공간 감각장애가 나타난다
성격이 괴벽해진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