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9월 19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주도적으로 제작한 중국 최초의 8K 우주 실사 영화 '창밖은 푸른 별(窗外是蓝星)'이 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이 마련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6주년 기념 리셉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해외 첫 상영을 했다. 영국 각계 인사, 영국 주재 각국 외교관 및 화교·중국인 등 400여 명이 리셉션에 참석했고, 행사 후 영화가 상영되였다.
'창밖은 푸른 별'은 신주(神舟) 13호 우주비행사인 적지강(翟志剛), 왕아평(王亞平), 엽광부(葉光富)가 직접 촬영한 중국 최초의 8K 우주 실사 영화이다. 이 영화는 우주비행사의 시각으로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간 체류한 특별한 려정을 보여주며, 광활한 우주의 장엄한 경관과 섬세한 우주 일상 생활을 스크린에 담았다. 또한 이 영화는 국산 초고화질 촬영 기술로 과학 탐구와 인문학적 정서를 융합하고, 중국 우주 사업의 빛나는 성취에 경의를 보냈다.
왕기(王起) 주영 중국 대사관 대리 대사가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왕기 대리 대사는 "과학 기술 혁신과 녹색 혁신이 중국의 새로운 질적 생산력 발전을 이끌고 있다"며 "상아 6호(嫦娥六號)가 처음으로 달 뒷면 표본을 채취하고, '몽상호(夢想號)'가 대양의 비밀을 탐색하는 등 중국은 인공지능, 신에너지 자동차 등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선도적 위치에 있으며, 중영 량국은 광범위한 협력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말호트라 영국 외교발전부 정무차관이 영국 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했다. 그는 "영국은 항상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해왔다"며 "중영 협력은 경제·무역, 과학 기술,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우주 실사 영화 해외 진출의 첫 작품인 '창밖은 푸른 별'은 많은 국내외 귀빈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중영 인문 및 과학 기술 교류의 새로운 가교 역할을 했다. 이번 해외 첫 상영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에는 특별히 '첫 상영 기념벽'이 마련되였으며, 각계 참석자들이 서명을 남기고 중영 량국이 과학 기술과 인문 교류 과정에서 함께 미래를 창조하기를 기원했다.
국내외 참석자들은 초고화질 카메라가 선사한 충격적인 화면과 우주비행사의 독특한 이야기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여러 참석자가 CMG 기자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높이 평가했다. 마틴 알브로 영국 사회과학원 원사는 "다큐멘터리는 깊은 여운을 남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영 량국 간 인문 교류, 과학 기술 및 우주 항공 등 분야에서의 심층 협력에 대해 기대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영중 양국은 모두 세계 평화 유지와 글로벌 거버넌스 추진이라는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으며, 량국 간 우정과 협력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에모 사예드 영국 항공훈련회사 CEO는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주 항공 분야에서 세계 선두에 있으며 드론, 저고도 비행체, 에어택시 등 신흥 산업에서도 선도적 위치에 있고, 우주 기술 발전도 매우 빠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창밖은 푸른 별'이 "매우 선구적이고 계발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영국 경제학자인 사바스 사보리 박사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력 있는 경제체일 뿐만 아니라 항공 우주 및 많은 신흥 산업에서 꾸준히 돌파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영 량측이 문화, 과학 기술 및 경제·무역 교류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을 전했다.
우주 실사 영화 '창밖은 푸른 별'의 해외 첫 상영은 영국 관객들에게 시각적 향연을 선사한 것은 물론, 중영 인문 및 과학 기술 교류의 생동감 있는 실천이 되였다. 광활한 우주와 진실한 영상을 통해 함께 탐색하고 함께 미래를 창조하려는 아름다운 염원을 엿볼 수 있다.
리셉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였으며, 참석자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6년래의 빛나는 발전을 높이 치하했으며, 중영 우호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국민 간의 우의를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