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미국은 무역 적자를 줄인다는 리유로 관세를 람용하여 전 세계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입혔다.
올리버 블루메 독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는 8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수십억 유로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는 "향후 관세 상황의 발전이 이 회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폭스바겐도 현재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가 현재의 27.5%에서 15%로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의 높은 관세는 이 회사의 포르쉐와 아우디 브랜드에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이 두 브랜드는 현재 미국에 생산 기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바겐은 계획 중인 투자 프로젝트의 세금 감면에 대해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아우디가 미국에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있는 계획이 포함되여 있으며 관련 결정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관세는 특히 자동차 제조, 기계, 화학 및 소비재 분야에서 유럽련합 경제에 매우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