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2025 중-러 국제마라톤시리즈경기 및 흑하 마라톤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10km 국제 교량 달리기’를 도입했으며, 선수들은 등충공원을 출발해 룡등로, G1211 길흑 고속도로, 흥변로, 흑룡강대교를 거쳐 종점인 러시아 카니쿠르간 도로 국경검문소에 도착하게 된다.
치렬한 경기 끝에 길림성 출신의 리상 씨와 흑룡강성 출신의 마홍리 씨가 각각 남녀 풀코스 마라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조직 과정에서 흑하 국경검문소는 ‘사전에 통관 검사 + 페쇄형 관리’ 방식의 혁신적 운용을 통해 국경검문 통제구역에 진입하는 인원에 대한 데이터 검사를 사전에 실시해 편리한 서비스와 엄격한 관리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중-러 국제마라톤대회를 통해 흑하시는 성공적으로 전 지역 소비의 새로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마라톤경기 코스는 흑룡강 강변과 도시의 풍경을 이어놓았으며, 참가자들이 달리는 중에 흑하의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약 200개 기업의 500여 종 제품이 선보인 마라톤경기 박람회는 지역의 특색을 전시하는 창구가 됐다. 마라톤대회는 문화관광과 소비를 심층적으로 융합시켜 여러가지 경영방식이 협력 발전하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했다.
출처: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