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을이 깃들며 룡강대지는 벼 물결이 출렁이고 드넓은 들판에는 풍작의 서곡이 울려 퍼진다. 각지에서는 벼 생산의 전반 사슬을 긴밀히 련결시키고 과학기술수단으로 벼의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촉진함으로써 량곡 풍작을 이룩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우의농장은 전면적 지능화 시범단지 건설에 힘입어 벼 성숙기가 이르고 작황이 좋다. 지능형 갑문, 액체위치계량기(液位计), 기상소, 엽령진단기 등 220세트의 사물 인터넷 설비로 전방위적인 립체 벼 관측망을 구축하여 벼 생장 전 과정에 대한 정확한 관리와 보호를 실현하였다.우의지사에서 벼 수확이 한창일 때 홍흥륭지사 강천농장의 벼재배기지에서는 이미 올 가을의 첫 수확을 마쳤다.
올해 강천 (江川) 농장은 올종 벼 주문 재배면적이 6만무에 달하는데 여기서 생산된 햅쌀은 전국 200여개의 슈퍼마켓과 온라인 생중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가장 빠른 속도로 광동 주민들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600킬로미터 떨어진 조원현 신참진에서는 과거 알칼리성 토양에 현재 황금 벼 물결이 출렁이고 풍작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불모지'에서 풍작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우량 종자와 선진 재배기술의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졌기때문이다. 생물개량기술에 힘입어 이곳 알칼리성 토양에서 "당해에 개량하고, 당해에 재배하며, 당해에 풍작을 이루는"돌파를 실현했다. 도화향 2호를 재배해 일반 벼 재배보다 무당 수확고가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쌀 향이 짙고 맛이 더 찰지고 부드럽다.
현재 전 성의 벼 재배는 대부분 황숙기에 들어섰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확하여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서둘러 수확함으로써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첫 수확 햅쌀이 추석 전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