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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산업유산, 제2의 봄을 맞아 인기몰이 중
//hljxinwen.dbw.cn  2025-08-08 10:25:00

  산업유산은 문화유산판도에서 독특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으로서 산업화 과정에 형성된 산업문명의 기억을 담고 있다. 동북로후산업기지인 흑룡강에서는 한때 빛나는 력사를 기록했던 옛 공장건물들이 '제2의 봄'을 맞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할빈시 남강구 일만가(一曼街)에 위치한 산업 랜드마크인 이곳, 1920년 폴란드계 러시아인 상인 로바둬(老巴夺) 가 세운 건물인데 눈에 띄는 노란색 외관 때문에 할빈사람들 사이에서는 '대황루'로 불린다. 이곳을 '할빈 담배 왕국'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만 할빈사람들에게 '로바둬'는 더욱 생생한 도시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74세의 송장강 씨에게 '로바둬'는 어린 시절 뛰여놀던 넓은 놀이공간이자 부모 세대가 땀 흘려 일하던 로동현장이다. 요즘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이곳 옛 공장건물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으며 옛 기억과 새로운 트래픽이 이곳에서 만나 기묘한 불꽃을 튕기고 있다.

  산업유산은 오랜 세월의 세례를 거쳐 력사의 목격자가 되였을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과 장인정신이 깃든 매개체가 되였다. 흑룡강에서는 이런 '잠자던 산업 기억'을 깨우기 위한 탐색을 멈춘 적이 없다.

  '1946'은 과거의 영광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그 시기 중국 목재가공업에서 사용하는 목공기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었다. 남의 제약을 받는 피동적인 입장에서 벗어나고자 1946년 목단강목공기계공장이 고고성을 울렸으며 그후 그때 당시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목공기계생산기지로 일약 부상했다. 새 세기에 들어선 후, 국유기업의 체제개혁에 따라 공장 전체가 매각되여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이곳은 산업유적지로 남았다. 2016년, 현지에서 기존 공장구역을 개조해 이곳에 '1946문화창의공원'을 조성하면서 이곳 산업유적지는 새로운 사명을 안게 되였다.

  현재 1946문화창의공원은 이미 30여개 항목을 유치 입주시켰다. 문화창의, 전시회, 문화체육헬스, 료식바가 집결된 이곳 종합경영단지는 올해 흑룡강성문학예술계련합회로부터 최초의 "문예량신"(文艺两新, 신문예조직과 신문예집단)집결구 실천기지로 비준 받았다.

  이외에도 흑룡강에는 이처럼 산업유산을 활성화한 사례가 많다. '철강의 동맥'이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숲속의 소형렬차로 변신했는가 하면 석탄공업의 '개척 원로'가 력사를 기록하는 박물관으로 변신하는......등등 적잖은 산업유전자를 가진 유산들이 새롭게 태여나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다시 빛을 발하고 있다.

  출처: 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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