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 이하 공급망박람회) 기간 '녹색농업' 주제 행사가 개최되였다. 참석자들은 중국이 농업 발전 방식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며 록색농업 산업망 구축을 가속화함으로써 글로벌 녹색농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를로스 와트슨 유엔식량농업기구 중국 주재 대표는 "중국은 혁신, 가치 창출, 녹색 기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의 지속적 증가는 중국이 첨단 혁신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급망박람회 6대 핵심망 중 하나인 '록색농업망' 전시구역은 '논밭에서 식탁까지' 의 전 산업망을 주제로 구성되였다. 전시 기업의 다양성이 확대되어 전통적 농업 선도 기업 외에도 선별 장비, 검측 기기, 스마트 포장 등 산업망 세분화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처음으로 단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수 기업들은 농업 현대화·지능화의 최신 실천 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황다다(黃多多) 야움차이나(百胜中国YumChina) 공급망 최고책임자는 "중국 콜드체인 업계 최초의 협축 통로(narrow aisle), 4방향 셔틀(four-way shuttle), 물건이 사람을 찾아가는(goods-to-person) 프로젝트로 창고 내 효률이 35% 향상되였고 작업 효률은 50% 증가해 물류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소개했다.
지능화 실천 사례를 전시하는 동시에 다수 참가 기업들은 지속가능 경영, 녹색 저탄소, 디지털 전환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농업 산업망 업그레이드의 최신 성과를 보여주었다.
서극(徐克) 이리그룹(伊利集团) 부총재는 "올해 공급망박람회에서 '글로벌 품질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면서 "전 세계 공급망 파트너들이 품질 공동선언을 공동 준수하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아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