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창건 104주년을 맞아 주길남 전 료양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당위 기률검사위원회 서기는 료양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당위로부터 당령 50주년 영예증서와 기념메달을 받아안았다. 이날 료양시 조선족 로당원중 21번째다.
주길남은 1954년 4월 길림성 왕청현에서 출생, 1972년 12월에 입대했고 1975년 7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1994년 3월에 중국인민해방군 륙군 제39집단군 장비부 부처장, 처장으로 근무하다 2000년 8월에 전역한 후 줄곧 료양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당위 기률검사위원회 서기직을 담당, 2014년 4월에 정년퇴직했다.
주길남은 군근무기간 3등공 5차례, 집단군 '뢰봉학습 선진개인' 칭호 8차례, '전국 뢰봉학습 자원봉사 선진개인' 칭호 3차례를 안은 바 있다. 정부기관 근무기간에는 '료양시 우수공산당원', '우수기관간부', '료양시 행정집법 선진개인', '우수기률검사간부' 등 영예를 안았으며 중앙선전부와 정신문명판공실로부터 '뢰봉학습 공헌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그의 가정은 료녕성 '가장 아름다운 가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어려서부터 서화예술에 애착을 가졌던 주길남은 근무기간 뿐만 아니라 퇴직후에도 서화, 세밀화, 소묘 및 영웅인물 초상화를 그리며 붓을 놓지 않았다.
그의 서화작품은 전국, 성, 시 서화전시에서 수차례 전시되였고 특히 뢰봉형상이 담긴 70여점 서화와 15만자에 달하는 뢰봉이야기를 수록한 《뢰봉화첩》을 10만여권을 출판해 당정기관, 군부대, 기업, 학교에 기부하는 실제행동으로 뢰봉정신을 고양했다. 또한 《뢰봉화첩》은 무순, 료양 뢰봉기념관과 할빈 홍색교육전람관에 소장되였다.
2022년 11월에 정식으로 료녕성작가협회 작가로 선정된 주길남은 2023년 2월, '중국 당대 서화 100걸 인물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12월에는 '미술인민망'에 '《뢰봉화첩》 전기-주길남 뢰봉의 이야기'란 타이틀로 주길남의 사적을 발표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