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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극-무원을 가다
//hljxinwen.dbw.cn  2025-07-02 10:28:00

       아침 해살이 조국의 대지를 비추고 강물과 하늘이 맛닿아 가장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릴 때, 중국의 가장 동쪽에 자리한 국경 도시-무원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마음을 사로 잡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두 나라가 하나의 섬을 공동 소유하는 기묘함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려행객들의 발길을 끈다.

       무원에 오면 꼭 가봐야 할 신비하고 독특한 흑할자섬

  중국과 러시아 국경 강에 박힌 명주와 같은 흑할자섬은 특별한 풍경을 연출한다.

       섬 우를 걷다보면 한쪽은 무성하게 우거진 원시삼림, 그속엔 흑곰의 자취가 숨겨져 있기도 하다. 한쪽은 정연하게 줄을 선 러시아식 건물, 통나무로 지어진 작은 집이 해빛 아래 이역적인 랑만을 뿜어낸다.

       국경 경계비 옆에 서서 국경선의 장엄함과 신성함을 느끼는 순간, 마치 력사와 현실의 만남이 눈 앞에서 벌어지는 듯하다.

       눈길을 돌려 멀리 내다보면 흑룡강과 우쑤리강이 만나 호호탕탕하게 동으로 흘러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무원의 해돋이는 놓쳐서는 안될 시각의 성연이다.

  이른 아침, 동극광장에 발을 딛고 서서 조용히 감동적인 순간을 기다린다. 이윽고 동쪽 하늘에 희미한 새벽빛이 서서히 번지며 한 줄기 붉은 기운이 살며시 스며든다.

  이어 빛나는 명주와 같은 태양이 천천히 강물 우로 솟아 오르며 금빛 해살이 온 대지에 쏟아진다. 그 순간 기다림에 지친 마음은 기쁨과 감동에 사르르 녹아버린다. 세상은 한 줄기 해살로 생기와 희망이 넘친다.    

       무원에서는 허저족의 풍속과 인정을 체험할수 있다.

  허저족 촌락에 들어서면 은은하게 들려 오는 이마칸이 시공을 넘어 옛날 어렵시대로 들어간듯 착각케한다.

       정교한 어피화는 허저족인민들의 지혜와 예술의 결정체이다. 허저족 특색 료리인 사시미의 독특한 맛은 한번 먹어보면 오래도록 잊지 못한다.

  무원의 밤 역시 매력이 넘친다.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무원의 밤거리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생활의 정취가 넘친다.

      고개를 들어 바라 본 밤하늘은 유난히 맑다. 반짝이는 별들은 손을 내밀면 당장에라도 잡힐듯 해 무심결에 하늘을 향해 팔을 뻗어본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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