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흑룡강성 수분하시는 쾌적한 온도와 수려한 경치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수분하시의 여름 평균 기온은 22.5 ℃ 이고 삼림 피복률은 75.85%에 달해 찜통 더위에 시달리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이곳은 마치 천연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는 것과도 같다.
치치할에서 온 관광객 리명병 씨는 "수분하는 도시가 매우 정결하다"며 "산과 물을 끼고 있어 공기도 좋고 사람들도 열정적이여서 이곳에 오면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쾌적한 기후뿐만 아니라 수분하의 홍색문화도 매력적이다. 수분하국문 아래에서는 70여명 로인이 씩씩한 모습으로 "조국을 노래하자"를 열창하고 있었다. 격앙된 노래소리가 수분하 국문 상공에 울려퍼졌다.

10년 전에 수분하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관광객 손지강(孙志江)씨는 "이번에 다시 와 보니 수분하는 변화가 매우 크며 도시도 정결하고 사람들도 매우 열정적"이라며 "이번에 국문과 수분하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국방교육 수업을 받은 것 같다"고 감개무량해했다.

쾌적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철새’ 로인들이 이곳에 몰려들 뿐만 아니라, 많은 자가운전 려행 애호가들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 수분하 애정곡, 중러 자가운전 캠핑지 등 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자동차 동호인들이 둘러앉아 시원하고 느긋함을 즐겼다.

할빈 관광객 호대위(蒿大伟)씨는 "중러 자가운전 캠핑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환경도 좋고 공기 질도 좋으며 캠핑지 부지면적도 매우 커 어제 70여대 차량이 동시에 이곳에 머문 것 같다"고 말했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 로장강(卢长江)씨는 "수분하는 우선 사람들이 열정적이고 그 다음으로 공기도 좋고 수질도 좋으며 국내에서도 매우 좋은 곳에 속하기에 남부와 중부 지역의 캠핑카 동호인, 자가운전 동호인들이 이곳에 와서 캠핑 체험하고 대자연의 선물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오로라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