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열띤 기대 속에 계서시 스포츠전시센터광장에서 '계서·흥개호 제3회 랭면(맥주) 소비시즌'이 성대히 개막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광객과 미식가들이 계서에 모여 축제의 장을 함께 하며 랭면과 맥주의 환상적인 궁합을 만끽했다.
현장에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고 열기가 가득했다. 줄지어 늘어선 음식가게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가 행인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이번 행사의 대표음식인 '계서 대랭면'은 물론, 매운 밑반찬, 랭면구이 등 특색 있는 길거리 음식들이 방문객들의 발목을 사로잡았다. 전통 공예인 전지(剪纸)와 목조각(木雕) 등 특색 문화유산 전시, 다채로운 민속 공연 그리고 수제 중국화, 접이식 부채 등 창의적인 문화상품, 경쾌한 조선족 무용 공연이 눈을 즐겁게 했다. 관광객들은 시각과 미각의 이중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걸음마다 풍경, 길모퉁이 돌면 맛집'이라는 다채로운 축제를 마음껏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8월 19일까지 진행되며, 꼬치구이 대표 셰프 주간(烤把式消费周)·지역 간 미식 교류 주간 등 풍부한 부대 행사를 통해 여름철 시원한 소비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활력 소비·즐거운 계서' 618 쇼핑 축제를 병행 개최한다. 계서시 정부는 유니온페이(云闪付)를 통해 가전·백화점·자동차·외식·숙박 등 민생 분야 전반에 400만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제공하며, 전 지역 주요 상권과 특색 거리를 아우르는 할인 혜택으로 '소액쿠폰으로 대소비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활력을 고조시킬 방침이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집:깁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