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전, 눌하(讷河)시의 아름다운 가부카초원에서 제32회 어원크족 슬빈축제가 개막되였다.
개막식이 끝난 후, 서막 무용 "무지개"에 따라 여러 민족 인민들은 민족의상을 입고 춤을 추면서 생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어, 슬빈축제 무형문화전시 및 민족운동회가 개최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핀셋쟁탈(抢枢), '곤봉당기기' 등 풍부하고 다양한 경기들이 펼쳐져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또 양고기산적, 바비큐 등 지방 특색 미식구역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체험감을 높였다.
최근 몇년간 눌하시는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강화에 주력하면서 어원크족 문화 보호와 전승을 강화하고 백로(百路), 색륜(索伦) 두 민족촌에서 민속, 레저, 휴가 등 문화관광산업을 적극 발전시켰으며 슬빈축제 등 문화관광행사를 통해 문화관광융합발전을 추진하고 도시의 지명도를 높였다. 색륜촌과 백로촌은 '전국생태문화촌', '국가급 전통마을', '국가급 소수민족특색마을', '국가급 농촌관광중점촌' 등 칭호를 잇따라 수여 받았으며 특히 색륜촌은 국가 3A급 관광지로 승격했다.
향후 눌하시는 현지의 생태자원과 전통문화 우세를 깊이있게 발굴하여 여러 민족의 심층적인 융합과 공동발전을 촉진하고 눌하시 전역 관광산업의 번영 발전을 추동할 계획이다.
츨차: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