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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자립자강은 중국의 발전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
//hljxinwen.dbw.cn  2025-06-13 09:05:10

  본문:

  화위(華為) 스마트폰이 5G 반도체 봉쇄를 돌파하고, ‘상아(嫦娥)’ 달 탐사선이 달의 토양을 지구로 가져오며, ‘분투자(奮鬥者)’ 유인 잠수정이 1만m 깊이의 마리아나 해구에 성공적으로 이르기까지…… 이 모든 성과의 이면에는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자립자강이다.

  그리고 북두(北斗) 위성항법 시스템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FAST 전파망원경이 매년 10%의 관측 시간을 국제 과학자들에게 개방하며, 딥스크(DeepSeek)가 오픈소스를 통해 AI 연구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등, 이 모든 조치의 이면에도 하나의 공통된 키워드가 있으니 바로 개방과 공유이다.

  중국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은 마치 강력한 동력을 지닌 엔진처럼 중국의 현대화 건설을 이끄는 동시에, 세계 과학기술의 발전도 추진하고 있다. 오늘은 이 ‘엔진’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자.

  본문:

  부흥호(復興號) 고속렬차가 시속 350km로 질주하고, ‘상아' 달 탐사선이 달 뒷면의 토양을 가져오고, ‘분투자’유인 잠수정이 1만m 깊이의 마리아나 해구에 성공적으로 도달했을 때…… 이러한 성과의 배후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에 대한 중국의 깊은 실천이 자리잡고 있다. 이 전략은 마치 강력한 동력을 지닌 엔진처럼, 중국이 자주 혁신으로 발전의 논리를 재구성하고, 안전과 개방을 모두 아우르는 현대화의 길을 탐구하도록 이끌며, 세계 과학기술 발전과 거버넌스에 중국의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자립자강의 심층적 원인은 미국과 서방의 ‘목 조르기’

  예로부터 과학기술은 되돌릴 수 없고 저항할 수 없는 힘으로 인류 사회의 발전을 떠밀어 왔다. 중국 최고지도자 시진핑 주석은 “과학기술은 나라의 강력한 무기로, 국가는 이를 통해 강대해지고, 기업은 이를 통해 성공하며, 인민의 삶은 이를 통해 윤택해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현대화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미국과 서방의‘목 조르기'에 직면하게 되였다. 화위는 반도체공급 차단 위기를 겪게 되고, 중국 항공우주 기술팀은 유럽련합(EU)에 의해 갈릴레오 위성항법 시스템의 핵심 연구에서 배제되여 수십 억의 자금손실과 연구개발 중단이 초래됐다. 이러한 ‘목 조르기'는 중국이 반도체·첨단 장비 등 핵심 기술에서 외부 의존도(70% 이상)가 지나치게 높은 약점을 여실히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핵심 기술은 구걸할 수도, 빌릴 수도, 살 수도 없다”는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또한 중국의 경제 총량은 세계 2위지만, 기초 연구에 대한 투자 규모는 선진국의 1/3에 불과하다는 구조적 문제도 함께 드러났다.

  이러한 뼈아픈 교훈은 중국으로 하여금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인민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자주적인 혁신을 통해 기술 병목을 돌파해야 함을 통감하게 했다. 이에 습근평 주석은 국가 생존의 차원에서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을 제시하며, 이를 ‘국가 발전 대국을 추진하는 근본적 지주’로 삼았다.

  ‘따라가기’에서 ‘앞서가기’로의 력사적 도약...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

  중국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은 “군자는 스스로에게 도움을 청한다(君子求諸己)”,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天行健,君子以自強不息)”는 중화 문명의 고대 지혜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천 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이 지혜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 ‘원자탄· 수소탄·인공위성(兩彈一星)’ 개발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구현되었다. 오늘날 중국인들은 핵심 기술과 첨단기술은 구걸해서는 얻을 수 없으며, 오직 자력갱생과 자주 혁신만이 해답이라는 것을 더욱 절감하고 있다. 과거 과학기술 발전의 물결 속에서 힘겹게 따라가던 중국은 이제 다수의 분야에서 앞서가며 중국 특색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길을 개척해냈다.

  첫째, 전략적 리더십으로 국가 ‘혁신 생태계’ 재구성

  기초연구는 과학기술 혁신의 근원이자 자립자강의 기반이다. 우선 중국은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연구인력들이 미지의 영역을 과감히 탐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다음으로 인재를 과학기술 혁신의 제1자원으로 삼고 일련의 인재정책을 시행하여 규모가 크고, 자질이 우수하며, 구조가 합리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대량 배출했다. 현재 중국의 연구개발 인력 총수는 세계 1위이다. 그 다음으로 연구비 역시 꾸준히 증가해 과학기술 혁신에 견고한 물질적 토대를 마련했다. 중국의 연구개발 비용 투입은 2012년 1조 300억원에서 2024년 3조 6천억원으로 증가하며 세계 2위에 올랐다.

  둘째, ‘신형의 전국적 체제'로 기술 봉쇄 타파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관건은 핵심 기술을 장악하는 데 있다. 중국은 심해잠수, 항공우주 등 분야에서 기술적 자주권을 확보했고, 고속철도는 자체 기술로 세계 최대·최첨단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5G·6G 통신 기술 연구와 응용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주도로 국가 실험실·연구기관·대학 등 전략적 과학기술 력량을 통합하고 기업과 시장 메커니즘을 결합해 산학연 활용이 깊이 융합된 혁신 련합체를 형성함으로써 핵심 기술 돌파와 '목 조르기' 분야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 '신형의 전국적 체제' 전략은 2024년에 중국 첨단기술 기업 50만 개, 과학기술 혁신판 상장 기업 600여 개를 배출하며 다수 핵심 분야에서 기술 봉쇄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였다.

  셋째, 새로운 질적 생산력에 힘입어 산업 우위 확보

  중국은 '혁신사슬'과 '산업사슬'의 심층적 융합을 핵심 논리로 삼아 실험실에서 생산라인까지의 효률적 전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업기술 기업들은 드론·5G 등을 '스마트 농업 솔루션'으로 패키지화해 논밭의 '무인화' 관리를 실현했고, '9장(九章)' 양자컴퓨팅 기술은 금융 리스크 관리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의 성공적 결합 사례들이다.

  바로 과학기술 자립자강 전략으로, 중국은 '기초연구-기술공략-산업 전환'의 전(全)사슬 체계를 형성하며,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에서 2012년 34위에서 2024년 11위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개방과 책임...기술 일방주의 타파, 글로벌 공공제품 제공

  습근평 주석은 "국제 과학기술 협력은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봉쇄와 억압에 직면할수록 자폐적 고립을 선택해선 안 되며, 오히려 더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호혜적인 국제 과학기술 협력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북두 시스템은 200여 개 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천안(天眼·FAST) 전파망원경은 매년 관측 시간의 10%를 국제 사회에 개방하며 딥시크(DEEPSEEK)는 전 세계 AI 기술의 평등한 접근을 추진하고, 북경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는 핵심 기술과 연구개발 자원을 전 세계 개발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개방과 공유의 사례들은 중국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이 결코 폐쇄적이 아니며, 패권적 기술봉쇄와는 거리가 먼 것임을 보여준다. 오히려 중국은 능동적으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에 편입되여 개방적 협력 속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혁신 력량을 제고하고, 과학기술 성과를 글로벌 공공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책임 있는 행보는 기술 일방주의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자, 글로벌 과학기술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중국의 해법이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고, 혁신에는 끝이 없다. 인류가 지능화 시대를 맞이한 시점에서, 우리는 새 시대의 중국이 개방적인 자세로 기술 혁신과 국제 과학기술 협력을 계속 추진하며, 과학기술 자립자강이라는 강력한 엔진으로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견인하고,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임을 믿어마지 않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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