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할빈 동력분산식 렬차구간 점검보수고에서 기술자들이 3조의 CR400BF—GS형 ‘부흥호’ 지능형 기술 업그레이드 동력분산식 렬차에 대한 점검,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중국 할빈철도국그룹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가 최초로 배치한 신형 지능형 동력력분산식 렬차로서 여름철 수송에 정식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할빈국그룹회사의 기존의 CRH5A형、CRH5G형、CRH380BG형 ‘조화호’ 동력분산식 렬차와 CR400BF-GZ형 ‘부흥호’ 동력분산식 렬차는 북경-할빈, 할빈-치치할, 할빈-목단강, 목단강-가목사 등 고속철도에 운행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배치된 3조의 CR400BF-GS형 ‘부흥호’는 스마트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 시속 350km로 운행되며 기존 ‘부흥호’에 비해 차량 내 배치가 최적화되고 설비에 대한 소형화 · 통합화 조치를 통해 객실 공간이 확대되고 렬차 정원이 578명에서 619명으로 증가되는 등 승객 탑재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차체 구성에서, CR400BF-GS형 ‘부흥호’는 소음 감소, 내부 방풍용 신형 바닥과 벽면 방진기를 사용하여 객실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객차에 USB、Type-C 충전 포트를 추가 설치해 승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겨울철 극한 날씨에서의 안전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CR400BF-GS ‘부흥호’는 2 중 밀폐 모듈로 차체를 설계하고 밑바닥, 대차 구역 등 핵심 부품에는 나노 동결 방지제품을 코팅하며, 제동 시스템에는 지능형 온도 제어 모듈을 탑재해 겨울철 빙설 부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저온 환경에서 렬차가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