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물류구매련합회가 5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를 발표했다. 5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수급 양측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중국 전자상거래 물류지수는 111.6포인트로,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세부 지표 중 전자상거래 물류 총 업무량 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물류 총 업무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률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 모든 지역의 총 업무량 지수가 상승했으며 서부 지역이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농촌 전자상거래 물류 업무량 지수는 129.6포인트로 지난달 대비 0.6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 품목별로는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구형 소비재 교체)' 지원 정책이 가전제품과 통신기기류 소비 수요를 활성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하휘(何輝) 중국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5월 전자상거래 물류지수가 안정적인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들이 배송 속도와 주문 처리 능력도 꾸준히 개선되어 소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