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북경제80중학교 학생 리호용은 아침 6시 39분에 쵸몰랑마몽 정상에 성공적으로 올랐다. 소개에 따르면 리호용은 중국 등산 력사상 최초로 북쪽 경사면에서 쵸몰랑마몽 정상에 오른 미성년 남학생이며 세계 최초로 북쪽 경사면에서 쵸몰랑마몽 정상에 오른 중국 중학생이다. 동시에 그는 국가 건장급 운동선수 칭호를 획득했다.
북경제80중학교 공식 위챗에 따르면 리호용은 이 학교의 국제부 학생이자 등반동아리 회원으로 이전에 해발 5025메터의 쓰구냥산, 5895메터의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 그리고 6178메터의 청해 옥주봉을 포함한 여러 고봉에 성공적으로 등정했다.
2024년 10월 8일, 그는 해발 8201메터의 초오유(卓奥友) 정상에 올라 이 정상에 오른 중국 최초의 미성년 남성이 되였다.
중국 등산 운동선수 츠린자시는 남쪽 경사면에 비해 북쪽 경사면의 등반이 더 도전적이라고 밝혔다. 북쪽 경사면은 해발 8300메터 이상에서 ‘3대 계단’을 넘어야 하며 지형이 험준하고 게다가 올해 날씨가 이상하고 변화무쌍하며 풍속이 매우 빠르고 산소 함량이 낮아 등반가의 체력, 기술 및 심리적 자질에 대한 요구가 더 높다. 또한, 중국 경내에서는 등반자에 대한 심사기준이 더욱 엄격하며 등반 비용도 상대적으로 높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