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중앙매체가 보는 룡강
흑옥처럼 검푸른 흑룡강과 황금빛 송화강이 수빈의 대지에서 만날 때, 천리를 넘나드는 포옹은 살아있는 전설로 되였다. 깊은 남색과 밝은 황금빛 물줄기가 천지를 벼루로 삼아 뚜렷한 경계를 그린다. 흑룡강은 흥안령산맥의 웅장함을 안고 기세를 몰아 북국의 신비를 펼치고 있는가 하면 송화강은 송눈평원의 풍요로움을 담아 따뜻한 황금빛을 보이며 흑토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 중앙라디오텔레비전방송총국 흑룡강지국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