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할빈에서 페막한 "빙설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및 "일대일로" 려행사 현지 답사 행사에서 6일간의 일정으로 다국적 려행사 대표들이 교류를 진행했다. 현재 흑룡강성은 국제 관광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입국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승 무비자 정책 확대로 중국의 관광 열기가 흑룡강까지 밀려오고 있다.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으로 유명하며, 2025년 1-4월 기준 입국 관광객이 연인원 69만6천 명(전년 대비 107.3% 증가), 관광수입이 77억8천만 원(120.6% 증가)을 기록했다.
'사계절 관광' 활성화와 '아름다운 룡강' 의 글로벌 브랜딩을 위해 흑룡강성은 해외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제도를 개선 중이다. 최근 행사를 통해 흑룡강은 입국 관광시장의 '친구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으며 각국의 려행사들이 '그룹 채팅'에 참여해 건의를 내놓았다.
최지년 한국 심령려행사 부사장은 목단강시의 거울같은 경박호를 보며 "우리 려행사의 치유형 려행 콘셉트가 이 지역 자연경관과 잘 어울린다"며 "이번 현지 답사를 향후 협력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현지에서 관광 관련 부대시설을 꾸준히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할 것"을 기대했다.
최강현 제주 제1국제려행사 회장은 "심층 려행을 더 많이 개발하되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며 "할빈의 대표 음식인 탕수육의 경우, 시식뿐만 아니라 료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강현 회장은 또 "보조정책을 최적화해 려행사들이 관광객을 조직해 흑룡강을 방문하도록 격려해야 한다"며 "학생들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삼아 수학려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장석페 마카오 중국려행사주식유한회사 부사장도 "수학려행 개발에 관심이 있다"며 동감을 표했다. 장석페 마카오 중국려행사주식유한회사 부사장은 "마카오의 학교와 흑룡강의 학교들이 서로 교류하도록 적극 추진하면서 활동을 조직함으로써 몰입형 수학려행을 개발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2025년 1월 이후 대만·홍콩·마카오의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석페 마카오 중국려행사주식유한회사 부사장은 "마카오와 흑룡강의 관광자원 차이가 크다.우리는 줄곧 빙설관광에만 관심을 돌려왔기에 이곳의 봄철과 여름철은 어떤 양상인지 상상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흑룡강에 풍부한 생태자원과 력사문화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문화관광청에 따르면, 흑룡강성은 동남아려행사련맹 및 7개 해외홍보센터를 통해 빙설·피서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다.한편,올해 ''5.1' 련휴 기간 연인원 7만4천 명의 입국 관광객이 흑룡강을 찾았으며, 단오절을 맞아 여름 피서 시즌 '100일 행동' 및 제7회 흑룡강관광산업발전대회 개최 등 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신망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