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치치할 생태환경 모니터링 센터는 생태 품질 표본지역 도시와 농촌, 습지 모니터링 과정에서 국가 1 급 보호 야생동물인 두루미, 동방황새의 활동 영상을 포착했으며 백로, 왜가리, 검은날개도요새 등 20여종의 희귀 조류도 기록했다. 소택지 깊은 곳 조류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최초로 실현한 것이다.
모니터링 화면 속에는 두루미가 습지에서 한가롭게 먹이를 찾고 동방황새가 날개짓을 하고 검은날개도요새가 물가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댕기흰죽지(白骨顶), 뿔논병아리 등 물새들과 함께 완전한 습지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 왜가리, 흰비오리 등 수질 변화에 민감한 조류의 개체수가 현저히 증가했다.
조류는 생태 환경의 바로미터이다. 두루미는 오염되지 않은 넓은 갈대 습지를 서식지로 삼고 동방황새는 건강한 수역 생태계가 있어야 둥지를 틀며 제비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등 철새들도 자주 등장한다. 다양한 조류의 복귀는 습지 생태 환경 보호의 성과를 증명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