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실크로드의 출발점인 서안과 얼음도시 할빈이 손을 잡았다. 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 개최 기간 ‘유라시아 경제포럼 및 서안시 전시환경 투자유치 설명회’가 5월 21일 할빈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두 도시의 100여 명 정부, 상업, 기업계의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다지역 협력 메커니즘을 심화하고 림공전시, 디지털전시 등 신흥산업과 지역경제의 심층적 융합을 추진하며 전문분야에서의 유라시아 경제포럼의 자원통합 효능을 일층 확대”등 핵심적 화제를 중심으로 교류하고 론의했다.

　　류군(刘军) 유라시아포럼 비서처(서안시 박람사무센터) 당서기 겸 상무부주임은 포럼에서 제11회 유라시아경제포럼이 올해 하반기 서안에서 열린다며 오늘 회의 참가자들이 서안에 와 현지 고찰, 상품 전시, 투자하며 천년의 고도이자 개방의 서안에서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라시아경제포럼은 국무원이 설립을 비준한 상해협력기구국가를 주체로 하고 광범한 유라시아지역을 상대로 하는 고차원적이고 개방적인 국제회의이다.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10회째 성공적으로 개최해왔으며 공공외교, 정책협조, 투자촉진과 프로젝트를 매칭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올해 포럼 기간, 과학기술혁신, 금융서비스, 문화관광 등 분야를 아우르는 고차원의 회의와 경제무역활동을 여러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외 기업에 광활한 협력 공간과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오는 9월 서안에서는 또 제3회 서안디자인 주간 및 디자인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디자인 주간은 산업디자인, 혁신디자인, 소비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 성과의 산업화와 가치 실현을 추진함으로써 전반 가치사슬의 디자인생태 플랫폼을 구축한다.

　　설명회에서 서함신구공항신성 림공전시회발전센터(西咸新区空港新城临空会展发展中心) 관계자는 림공전시회 단지 및 전시회 지원 정책, 서안산패(浐灞) 국제항 유라시아 경제포럼 종합 산업단지 및 관련 정책을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며 서안 세원(世园) 국제 전시회 관리 그룹은 서안 산패국제항의 전시회 산업 발전 현황과 전시회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