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알타이 직항편이 6월 23일 올해 첫 운항을 시작해서 10월 말까지 운항하며, 7~8월 여름철 려객 이동 성수기에는 주 2회로 운항회수가 늘어난다. 이는 5월 21일,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이 소집한 2025년 할빈-알타이 직항편 뉴스브리핑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이날 뉴스브리핑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흑룡강은 신강에 대한 1대 1 지원을 맡고 신강 알타이지역 경제발전, 사회진보와 민족단결을 추진하는 중임을 짊어지고 있다. 이전에는 교통 여건의 제한으로 흑룡강과 알타이 사이를 오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2024년에는 흑룡강 신강지원지휘부, 중국남방항공 흑룡강지사, 성 발전개혁위원회, 성 문화관광청의 강력한 지원 하에 할빈-알타이 직항 항공편이 최초로 개통돼 주 1회 고정 운항하면서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을 과거의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직항편은 왕복 26편 운항됐으며 2천888명의 려객을 실어 나르면서 두 지역을 잇는 공중 다리를 놓아 두 지역의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크게 추진했다.

　　갈수록 잦아지는 두 지역 간 교류의 수요에 부응해 올해는 할빈-알타이 직항편 운행 주기를 지난해의 7월~9월에서 6월 23일~10월말로 늘이고 7~8월 여름철 려객 이동 성수기에는 직항편 운항을 주 2회로 늘였다. 뿐만 아니라 올해 두 지역 간 산업투자유치, 문화관광 홍보,중소학생 체험학습교류, 테마항공편 등 일련의 활동을 한층 더 추진해 흑룡강의 신강 지원 사업을 심화할 예정이다.

　　흑룡강은 여름철에 시원하고 쾌적해 유명한 피서명승지로 알려져 있고 신강의 알타이에는 신비로운 카나스호수와 고풍스러운 허무 마을,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맥이 있다. 2025년에 첫선을 보이는 "룡태호" 신강지원 실버 관광 특별렬차가 5월 21일 정식으로 개통되였는데 직항로선, 특별관광렬차 개통으로 두 지역 간의 거리를 좁히고 두 지역 관광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두 지역의 관광경제의 공동번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