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이하‘할빈상담회’)에서 흑룡강대학이 '과학기술+문화창의 융합'으로 대중적 관심을 모았다. 미생물 발효기술로 만든 특색식품에서 DeepSeek 데이터 센터, 한랭지 농업의 지능농기구장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학교의 신질생산력 양성, 과학기술성과 산업화, 문화 계승 혁신 등 분야에서의 실력을 과시했다.
왕경파(王敬波) 흑룡강대학 총장은 할빈상담회 현장에서 흑룡강대학은 ‘과학기술+문화 창의’ 를 두 엔진으로 룡강진흥에 대학교의 파워를 주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경파 총장에 따르면 2025년 흑룡강대학이 오상시와 손잡고 개발한 ‘흑룡육1호(黑龙育1号)’ 볶음밥 전용 쌀이 식품가공기업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전국 줄당콩산업 선도팀이 연구개발한 줄당콩은 전국 31개 성으로 판매되고있어 진정 ‘실험실에서 밥상으로’ 의 산업화를 실현했다.
생명과학학원은 뛰여난 유산균기술로 신 배추(酸菜), 신 오이 등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혀 끝의 중국’에 이름을 올리며 산, 학, 연 협력으로 대규모적인 생산을 실현해 해내외로 판매구도를 넓혔다.
‘문화창의 흑룡강대학’ 전시구에 들어서자 문화창의IP ‘룡소박(龙小博)’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룡’의 요소에서 령감을 받아 디자인된 높이 1.2m의 캐릭터는 흑룡강대학의 휘장을 박은 왕관을 쓰고 복부에는 대학 주청사의 실루엣이 인쇄되여 있다. 전 년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룡소박’ 캐릭터는 귀여운 이미지로 대중과 대학 간의 거리를 좁히며 전통과 창의성이 결합된 상징적 아이콘으로 자래매김했다.
"문화창의 흑룡강대(文创黑大)" 섹션은 "전통 기호의 젊은 감각, 학술적 유전자의 트렌디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아 력사와 현대를 잇는 "문화 실험실"을 구축했다. 진렬대 우의 회전 조명, 그라데이션 디자인의 자동차 코팅 박막, 캠퍼스 테마 문구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왕경파 총장은 "이것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흑룡강대학문화의 '움직이는 명함”’이라며 예술대학과 자산경영회사의 협력으로 개발된 오피스, 홈 리빙, 트렌디 토이 3대 시리즈의 히트 상품을 소개했다. 그중 접이식 ‘교휘 조명등(校徽光影灯)’은 레이저 조각 기술로 교휘 문양을 따뜻한 빛의 그림자로 구현해 졸업 시즌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전시회 현장 흑룡강대학 전시구에는 매일 많은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중 광센서, 지능 파종기 등 여러 가지 과학기술설비에 성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되였다. 왕경파 총장이 말했듯이 할빈상담회는 단순한 성과 전시 창구가 아닌 여러 산업 분야를 이어주는 교량이였다. 실험실에서 생산라인, 문화적 기호에서 소비 시장에 이르기까지 흑룡강대학은 ‘과학기술의 하드코어’와 ‘문화창의 소프트 파워’로 룡강 진흥에 ‘대학교의 에너지’를 부여하며 새로운 장을 열어 가고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