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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업그레이드와 내수 진작...中-라틴아메리카 경제무역 협력 전망 '맑음'
//hljxinwen.dbw.cn  2025-05-14 10:42:26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이하 라틴아메리카)의 수입품이 중국인의 식탁을 정조준했다.

  칠레산 체리, 브라질산 커피, 에콰도르산 흰다리 새우, 아르헨티나산 붉은새우 등...라틴아메리카산 고품질 상품은 최근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의 두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2024년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간 상품 수출입 총액은 5천184억6천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그 중 수입액은 2천414억6천600만 달러로 5년 전보다 약 46% 늘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소비 업그레이드와 내수 진작 정책이 지속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고품질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라틴아메리카의 대(對)중 수출품은 높은 부가가치와 독특한 질적 우위를 가지고 있어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키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농산품은 중국-라틴아메리카 량자 경제무역 협력의 핵심 중 하나다. 칠레에서 생산되는 체리는 매년 11월 전후로 항공 및 해운 방식으로 중국에 도착한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는 연말 및 춘절 기간 고급 과일 소비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왔다.

  중국의 신선식품 소매업체인 합마신생(盒馬鮮生) 관계자는 "이번 칠레 체리 수확 시즌을 맞아 광주(廣州) 지역의 칠레산 체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이상 확대됐다"고 말했다.

  칠레 투자수출진흥청에 따르면 2024년 체리 수출액은 30억9천100만 달러 이상으로 그 중 90% 이상은 중국으로 수출됐다. 강력한 소비 수요에 힘입어 현재 칠레는 중국의 두 번째로 큰 신선 과일 수입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에콰도르 장미, 콜롬비아 수국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온 꽃들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음력설 련휴 기간, 북경 신발지(新發地) 화훼도매시장은 4만 송이 이상의 에콰도르산 장미를 판매해 왕성한 명절 소비 수요를 충족시켰다.

  올해 중국의 경제 업무에 있어 소비 진작과 내수 확대는 중요한 목표다. 동시에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대외무역과 외국 자본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년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따라서 관련 정책 추진은 더 많은 라틴아메리카의 고품질 제품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심유(張芯瑜) 중산(中山)대학 부교수는 최근 수년간 중국과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무역 자유화와 편리화를 촉진했다며 이는 더 많은 고품질 제품이 빠르고 안전하게 중국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칠레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중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페루,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니카라과 등과 차례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중국의 방대한 시장 개방에 따라 갈수록 많은 라틴아메리카 기업들이 중국에서 경제무역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 중국은 전 세계에 대외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수하고 더 많은 제품 수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아키노 페루 산마르코스국립대학교 아시아연구센터장은 매년 중국에서 열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등 행사가 글로벌 상품의 수입과 소비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는 페루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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