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는 세계 독서의 날을 맞이하면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활을 열애하자”라는 주제로 한, 조 이중언어이야기, 과문극경연을 조직하였다.
조선어이야기경연에서는 2∼6학년의 11명 학생들이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으로 류창하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들은 섬세한 감정표달과 생동한 몸짓으로 이야기 정절과 인물 성격을 여실히 표현하였는데 관중들은 다채로운 표현에 깊이 매료되여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연기는 조선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생활을 사랑하는 참다운 태도를 보여주었다.
과문극경연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5개 학급이 무대에 올라 한어로 연출하였다. 연원들은 과문의 고전경전 편장을 연극으로 관중들에게 선보였는데 일부 과문극은 원작을 기초로 하면서 일부 세절들에 창의적인 가공을 하여 과문내용을 더욱 생동하고도 흥미있게 표현하였다. 연원들은 과문내용과 주인공의 성격에 어울리는 복장들을 입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화장을 하고 형상적인 언어와 풍부한 연기로 이야기주제를 표현하고 인물형상과 성격을 부각하였다. 연원들은 력사극의 위대한 영웅인물과 현대극의 평범한 인물들을 모두생동하고도 진실하게 연기하였다. 그들의 공연은 동심과 창의로 가득 차있어 관중들이 무대표현을 흥미있게 감상하는 동시에 교과서지식을 깊이 리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과문극공연은 학생들의 무대표현능력을 단련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단체협력정신과 혁신의식을 키워주었다.
심사위원들은 공평하고 공정한 태도로 채점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점수를 매기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채점 순서를 채택하였다. 채점 방식에서는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감하는 방법을 적용해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하였다. 최종적인 심사를 거쳐 2명의 우수선수와 3개 과문극이 시에서 조직하는 경연에 참가하는 영예를 따냈다.
이번 한, 조 이중언어이야기, 과문극경연은 민족단결교육을 강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증강하며 국가통용언어문자능력의 향상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독서흥취를 불러일으켜 교내에 독서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생들의 종합자질을 더 한층 제고하는데 일조하였다.
글쓴이:천춘해